한국무역협회는 구자열 회장이 부산·경남 지역 수출입 물류지원 현장을 찾았다고 14일 밝혔다.
구 회장은 지난 1월 인천 대한항공 화물터미널, 2월 경북 포항 포스코 화물터미널 등을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
구 회장은 이날 부산 신항에서 박기훈 SM상선 대표를 만나 “올해 들어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및 중국 상하이 봉쇄 등으로 수출입 물류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물류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출기업들을 위해 국내 해운사·항공사·대기업 등과 협력해 ‘긴급 수출물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M상선과도 지난해 6월 업무협약을 맺은 뒤 올해까지 25회에 걸쳐 총 200여개 기업에 선복을 지원했다.
구 회장은 이어 삼성중공업(010140) 거제조선소를 방문, 안정적인 선박 공급에 힘써달라는 업계의 의견을 전했다.
구 회장은 오는 15일 부산·경남지역 수출기업들과 만나 경영상 애로사항과 해결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출처 :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