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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적자 '분위기 심상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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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G로지스틱스 2022-03-26 00:00

3월 1∼20일 수출 10.1% 증가했지만 무역 적자액 20억달러 넘어
지난해엔 7억5400만달러 흑자…올들어 '흑자 전환' 애 먹는 모습

3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보다 10% 늘었지만 무역수지는 적자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3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보다 10% 늘었지만 무역수지는 적자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3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372억56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3.5일로 지난해보다 2일 적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2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전년 대비 18.9% 증가한 393억34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는 20억78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7억5400만달러 흑자였다.

무역수지는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여파로 지난해 12월과 올 1월 두 달 연속 적자를 냈다.
 
2월에도 20일까지는 적자를 기록했다가 막판에 수출이 늘며 8억4000만달러 흑자로 마감했지만 '흑자 반전'에 애를 먹는 모습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기준으로 주요 품목의 수출 동향을 보면 반도체(30.8%), 석유제품(79.0%), 무선통신기기(8.1%) 등의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반면 승용차(-18.1%), 자동차 부품(-9.1%) 등의 수출액은 감소했다.

교역 상대국별로는 중국(11.3%), 미국(6.0%), 베트남(30.3%), 일본(2.0%) 등으로의 수출액이 늘어난 반면 유럽연합(EU·-3.9%), 홍콩(-24.0%) 등은 감소했다.
 
<출처 : 이코노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