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23.9%·승용차 10.5% 증가…무역수지 25억달러 적자
10월 들어 20일까지 수출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늘었다.
관세청은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342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6.1%(91억달러) 증가했다고 21일 발표했다.이 기간 조업일수는 13일로 작년보다 1일 많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5.7%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기준으로 주요 품목을 보면
반도체(23.9%), 석유제품(128.7%), 승용차(10.5%), 무선통신기기(2.6%), 선박(93.5%), 정밀기기(26.7%) 등의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상대국별로 보면 중국(30.9%), 미국(37.1%), 유럽연합(42.1%), 베트남(15.0%), 일본(51.9%), 대만(61.4%)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우리 수출은 월별 수출액이 작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수출액은 무역 역사상 최고치인 558억 달러였다.
다만 9월 수출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16.7%)은 7월(29.6%), 8월(34.7%)보다 낮았다.
<출처:에너지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