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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누적 수출 역대 최단 4000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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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G로지스틱스 2021-09-03 00:00

7월 532억 달러… 35% 급증
10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
반도체·이차전지 등 최고 실적
 
원본 이미지
 
지난달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34.9% 증가한 532억달러로 역대 8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월 누적 수출액도 4119억달러로 역대 최단기간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
 
반도체 등 주력산업과 이차전지 등의 신산업이 고루 좋은 성적을 낸 결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4.9% 늘어난 532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달 조업일수는 23일로, 지난해 8월보다 하루가 더 많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3억1000만달러로 역대 8월 중 최고치였다.
 
지난달 수입은 44.0% 증가한 515억6000만달러였다.
 
무역수지는 16억7000만달러로 1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
 
월별 수출액은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내리 증가했다.
 
3월부터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다.
 
3월 16.3%를 시작으로 4월 41.2%, 5월 45.6%, 6월 39.8%, 7월 29.6%씩 뛰었다.
 
3월부터 월 수출액이 매번 50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해당 월의 역대 1위 수출액을 경신 중이다.

그 결과 올해 1∼8월 누적 수출액은 4119억달러로 역대 최단기간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석유화학·일반기계 등 주력산업이 선전한 가운데 바이오헬스·이차전지·농수산식품·화장품 등 신산업 수출도 모두 역대 8월 최고실적을 냈다.

15대 주력 품목은 모두 사상 처음으로 수출이 두 자릿수로 늘었다.
 
반도체는 수출액이 4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웃돌았고, 8월 수출액은 117억달러로 올해 최대 실적을 냈다.
 
산업부는 최근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어 반도체 수출 호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석유화학은 반도체에 이어 2위 수출 품목으로 부상했다.
 
유가 상승과 전방산업의 수요 급증에 따라 지난해 8월보다 81.5% 증가한 49억8000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신산업이 전통적 수출 품목인 가전을 앞지른 것도 눈에 띈다.
 
지난달 수출액은 바이오헬스 12억4000만달러, 농수산식품 8억2000만달러, 이차전지 6억9000만달러로 가전(6억7000만달러)보다 많았다.
 
<출처: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