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넘게 폐쇄됐던 닝보 저우산항만의 메이산터미널이 당초 발표와는 달리, 부분 개장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해졌다.
지난주 항만 당국은 빨라도 9월 6일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항만 혼잡이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며칠내로 부분적이지만 터미널 가동을 재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주들이 안도하는 모습이라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같은 변화는 항만당국이 최근까지 새로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단계적으로라도 항만 터미널 가동을 일부라도 재개하는 것이 항만 혼잡 완화에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여진다.
재개하는 것이 항만 혼잡 완화에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시장 분석가들은 그동안 밀린 back log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완전 정상 가동때까지는 9월 초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여전히 정박중인 선박은 40대가 넘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닝보항의 컨테이너 처리 실적은 최근 며칠동안 일일 평균 7만7.000teu로 이는 7월 일일평균치보다는 10%가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Maersk Line은 CMA CGM과 공동배선중인 해당 노선에서 8월중에는 닝보항 기항을 포기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출처 : 카고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