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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 '서프라이즈'…한국 무역 65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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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G로지스틱스 2021-08-03 00:00

554억달러…작년보다 30%↑

"코로나 극복하는 과정에서
산업 기초체력 튼튼해졌다"
 
7월 수출 '서프라이즈'…한국 무역 65년 만에 최대
 
지난달 수출액이 한국 무역 역사상 월간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산업과 바이오헬스, 2차전지 등 신성장 품목이 고루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면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액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9.6% 늘어난 554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무역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6년 이후 월별 기준 최대다.
 
종전 최대는 2017년 9월의 551억2000만달러였다.
 
역대 7월 중 최대이던 2018년 7월(518억달러)에 비해선 36억달러가량 많았다.

올해 1~7월 누적 수출액도 3587억달러로 역대 1위다.
 
지난 4월부터 4개월 연속 20% 이상 높은 성장세를 나타낸 결과다.
 
7월 하루 평균 수출액도 지난해 동월보다 32.2% 증가한 22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통적으로 휴가철인 7월은 다른 달보다 하루 평균 수출액이 적지만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22억달러를 돌파했다.
 
올 들어 수출이 선전하는 것은 전통적 효자 품목인 반도체, 자동차, 컴퓨터, 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국의 주력 산업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19로부터 회복되자 한국산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