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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운임 8주연속 상승 3900선 돌파…미주서안 5000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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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G로지스틱스 2021-07-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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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선 운임이 8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미주동안, 유럽 노선 운임은 전주 대비 무려 300달러 이상 오르며 최고치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119.74포인트 오른 3905.14를 기록했다.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SCFI가 3900대를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국내 수출기업들의 주요 항로인 아시아~북미 및 유럽 노선 운임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미주동안 노선 운임은 전주 대비 1FEU(길이 12m 컨테이너)당 310달러 오른 9254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미주서안 노선 또한 1FEU당 228달러 오른 4944달러를 기록하며 5000달러대에 육박했다.

아시아~유럽 노선 운임은 1TEU(길이 6m짜리 컨테이너)당 307달러 오른 6786달러,
아시아~지중해 노선 또한 141달러 상승한 6655달러를 기록하며 각각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중동 노선도 1TEU당 전주 대비 119달러 오른 3116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3000달러대를 돌파했고,
호주·뉴질랜드 노선 역시 175달러 오른 2768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아시아~남미 노선은 9379달러로 전주 대비 1달러 하락했다.

업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및 전통적으로 하반기 물동량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당분간 시장에서 고(高)운임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운임 상승세가 올 3분기까지 지속해 SCFI 운임 지수가 4000대을 넘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정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