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항서 본선 하역부터 내륙행 철도와 접속에 최대 40일 정도 걸리는 경우도
아시아발 미국향 컨테이너 정기항로(북미 수출항로)의 물동량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추이하는 가운데 북미 항만과 내륙 운송이 마비 직전이다.
미서안 항만에서는 터미널 내 혼잡이 악화돼 화물이 체류하고 있다.
철도와의 접속도 정체되는 등 혼잡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
일부 선사에서는 북미서안 경유 IPI(내륙지점)행 화물의 수탁을 일제히 중단하는 등, 혼란을 피하기 위한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서안 경유의 기능 부진으로 동안 서비스의 문의도 급증하고 있지만
신규 예약은 전혀할 수 없는 등, 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북미서안 항만의 관문인 LA, 롱비치 양항에서는 작년부터 혼잡이 계속되고 있고 해소 전망이 서있지 않다.
선사 관계자에 따르면 터미널에 접안하지 못해 앞바다 대기를 해야 하는 컨테이너선은 20척 전후이다.
올해 1월의 40척 이상에 비하면 절반정도 축소됐지만 항만 주변의 혼잡 상황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시카고행 화물을 지난주 겨우 철도로 실려서 마음이 놓이다"는 포워더 관계자에 따르면
이 포워더의 화물을 적재한 컨테이너선이 LA항 터미널에 접안한 것은 올해 2월 중순이었다.
내륙행 철도에 실는데 약 2개월을 요한다는 계산이 된다.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저팬은 홈페이지 상에서
"LA항에서의 본선 하역부터 내륙행 철도와의 접속에 최대 40일 정도를 요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타코마항에서도 30일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고지하는 등 화주 등에게 주의를 호소하고 있다.
일부 선사는 이번주 들어 내륙행 철도 운송의 화물 수착을 중단했는데 다른 선사로도 확산될 가능서도 지적되고 있다.
3월의 북미서안 주요항 합계 수입 컨테이너(만재 컨테이너)는 135만TEU로 전년 동월대비에서는 80%증가했다.
프린스루퍼트항이 개항한 2008년 이후에서는 작년 10월에 이어 역대 2번째 수준이다.
비수기인 3월에 이정도 화물이 집중된 것은 이례적인 상황이다.
항만과 철도 등 물류 인프라의 처리를 웃도는 물량이다.
서안 경유가 거의 마비상태가 되는 가운데 북미 동안 서비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지만 아시아발을 포함해
5월 중 스팟 화물 신규 예약은 무리라고 선사 관계자는 말한다.
아시아발 북미동안향 스팟 운임의 실제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 1개당 1만달러까지 상승하고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
<출처 : 쉬핑뉴스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