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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에 최대 실적 안겼던 '미주노선'…올해도 훈풍 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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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G로지스틱스 2021-03-16 00:00

올해 美 ‘컨’ 수입량 전년 比 7% 증가 예상

 
 
지난해 HMM과 SM상선의 실적 상승을 주도했던 미주노선이 올해에도 이들 기업에 훈풍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물량 증가율이 점차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15일 발행한 '주간 해운시황리포트'에 따르면,
전미소매업협회(NRF)와 컨설팅업체인 해켓어소시에이츠는 올해 미국 컨테이너 수입 물동량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2,996만TEU로 예측했다.

다만 상반기는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하는 반면, 하반기에는 4.5%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반기에는 물동량이 급격히 상승했다가 하반기부터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나단 골드(Jonatyhan Gold) NRF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증가한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대량의 상품을 수입함에 따라 기록적인 수입 물동량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NRF는 또 조 바이든 대통령의 1조9,000억 달러 경기 부양안이 미국의 항만 물동량을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해운업계는 올 상반기까지는 미주노선이 물량을 뒷받침 해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양대 원양선사의 실적이 올해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 취임 첫 해 중국 제재로 인해 물동량이 급격히 하락했던 악몽이 있었지만,
바이든 정권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경기부양책을 추진키로 해 미주노선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며,
“이에따라 올해까지는 양대 ‘컨’선사의 실적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출처 : 데일리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