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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코로나19 속 기술력으로 수출파고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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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G로지스틱스 2021-01-08 00:00

중견기업, 코로나19 속 기술력으로 수출파고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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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견기업 수출구조 분석
2. 중견기업 수출 성공사례
3. 결론 및 시사점

 

요약 

-기술력 앞세운 중견기업, 신산업 수출에서 두각
- 작년 10월까지 국내 신산업 수출의 21.7% 담당…
-평균 수출국 수도 10.5개국으로 수출기업 전체 평균(3.8개국)의 2.7배 -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수요부진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주력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강소 중견기업들이 수출회복의 활로를 열고 있다특히 국내 기업 생태계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기업의 성장은 대기업 중심의 수출구조와 양적성장의 한계에 봉착한 수출구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견기업은 총 수출의 17.7%(2019년)를 차지하는 기업군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차세대반도체바이오헬스로봇항공․드론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수출의 2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국가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비중이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EU 등 선진국과 아세안으로의 수출 비중이 지속 상승하며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높은 중국의존도를 보이는 대기업과는 대조된다.

 

이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성공한 중견기업들은 기술력이 곧 경쟁력이라는 공통된 인식 하에 매출 호조․부진 여부에 관계없이 꾸준히 R&D 투자를 수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기업 설립 초기부터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우수한 기술력이 매출 증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제품 컨셉디자인 등 상품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에 비해 매출대비 R&D 투자비중이 낮고 자체개발 중심의 폐쇄적인 연구개발 방식으로 향후 성장이 지체될 우려도 상존한다이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강소 중견기업을 더욱 많이 배출해내기 위해서는 기업의 연구개발과 관련된 세제 등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기업 스스로도 대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개방형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개발의 동력을 마련해 나갈 필요가 있다

 

출처: 한국무역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