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는 원활한 수출입물류 환경조성을 위해 화주들에게 컨테이너박스 무료사용기간을 준수하고 적기에 반납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했던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최근 일부항로의 해상운송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적선사들은 선복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선복 및 컨테이너박스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원활한 수출입물류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컨테이너박스 무료사용기간 준수와 함께

사용 완료된 컨테이너박스의 적기반납 등 화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해운협회는 원활한 수출입물류 환경조성을 위해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에 건의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입물류 원활화를 위한 컨테이너 적기반납 관련사항을 화주들에게 요청했다.

김영무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컨테이너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국적선사들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화주들의 컨테이너박스 무료사용기간 준수 및 적기 반납을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고 밝히며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한국무역협회 등과 협조하여 우리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