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와 휴원 등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실내놀이용품·어린이제품· 캠핑용품과 여름가전용품 등
계절용품에 대해 집중 검사를 강화하여 소비자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집중검사 대상은 어린이제품(9개), 캠핑용품(5개), 전기·생활용품(7개) 등 총 21개 품목이며 7월말까지 통관심사, 안전성 검사 및 사후 조사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부산본부세관은 집중검사 대상 물품의 불법 반입·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관리대상화물의 검사를 강화하고 수입검사 비율을 높인다.
또 안전성 검사·승인받은 제품과 동일한 물품인지 여부, 중금속, 가소제* 등 유해물질 함유 여부, 원산지 적정 표시 및 상표권 침해 여부 등도 중점 확인한다.
아울러 해당 수입물품이 국민건강·안전을 위해하는 불법유해물품으로 확인될 경우 반송, 폐기, 수사 및 고발의뢰 등
관련법령에 따라 수입자 및 유통자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출처 : 일간리더스경제신문>